|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가 시즌 첫 교체아웃된 이유가 밝혀졌다. 다행히 '부상'이 아니다.
그런데 전반이 끝난 뒤 김민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 대신 아미르 라흐마니를 교체투입했다. 올 시즌 김민재의 첫 교체아웃이었다. 이 교체는 스팔레티 감독의 관리로 보여졌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밀란과 혈투를 펼치기도 했고, 삼프도리아가 하위권에 처져있는 팀인데다 전반 한 명이 퇴장당하면서 김민재의 체력을 아끼는 시간을 부여한 것으로 보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김민재의 교체아웃 이유가 밝혀졌다. 이탈리아 매체 '다즌'은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예방 차원에서 교체했다. 부상은 아니지만, 상황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라흐마니로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36차례 패스를 한 김민재의 패스 정확도는 97.2%였다.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6.9점을 부여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