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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이 벨기에 국가대표인 레안드로 트로사르(28·브라이턴)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하며 이적설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트로사르는 4일 EPL 에버턴전에선 90분내내 벤치를 지켰고, 8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에서는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은 트로사르가 부상이라고 밝혔지만 뒷말이 무성하다. '데일리메일'은 '제르비 감독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에버턴전에서 트로사르를 선발에서 제외하면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브라이턴을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촉발시켰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스리톱의 줄부상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현재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에 이어 데얀 쿨루셉스키도 이탈해 있다. 토트넘은 현재 윙어 자원이 절실하다.
벨기에 국가대표인 트로사르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다. 2012년 벨기에 헹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9년 브라이턴으로 이적했다. EPL에서 네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트로사르는 116경기에 출전해 25골을 터트렸다.
트로사르는 원톱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손흥민의 파트너나 백업으로도 손색이 없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