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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 해리 케인과의 재계약도 문제 없다. 토트넘이 빅클럽으로 도약할 수 있다.' 영국 언론의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각) 영국의 '텔레그라프'에 따르며 알 켈라이피 회장이 10억파운드(1조5100억원)를 투자하는 조건으로 토트넘 지분 25%를 요구하고 있다. QSI는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완전 인수는 불가능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규정에 따르면 어떤 단체도 둘 이상의 클럽을 소유할 수 없다. 그라운드 경쟁에서 야기될 수 있는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다. QSI는 이미 PSG를 소유하고 있다.
QSI의 토트넘 지분 매입이 현실이 될 경우 토트넘의 투자는 확대될 수 있다. 콘테 감독과 케인에게도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케인은 2024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QSI의 내부 소식통은 "토트넘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말로 묘한 여운을 남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