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파올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의 입을 통해 레앙의 이적설은 부정됐다. 말디니 단장은 이탈리아의 '미디어셋'을 통해 "우리는 레앙과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 레앙도 잔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앙은 내년 6월 AC밀란과 계약이 종료된다. 올 시즌 중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시장에 내놓아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특히 아스널에는 '재앙'같은 소식이다. 레앙 스스로 올 시즌의 아스널이 좋다고 했다. EPL 진출도 그의 계획에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재는 AC밀란에 100% 집중하고 있다. 난 최고의 클럽에 있고, 계약중에 있다. 밀라노라는 도시도 좋아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