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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애제자로 거듭나고 있다.
공격수들 가운데 최다 시간 출전이다. 라울은 5경기에서 194분을 뛰며 2골을 넣었다. 디에고 코스타는 4경기에서 282분을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없다. 쿠냐는 4경기에서 146분을 뛰고 1도움을 올렸다. 곤살로 게데스는 4경기에서 186분을 뛰고 1골을 넣었다. 다니엘 포덴스는 6경기에 나와 363분을 뛰면서 3골을 넣었다. 통계상으로 봤을 때도 황희찬은 중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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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또 다른 장점은 멀티플레이 능력이다. 좌우 윙은 물론이고 최전방도 소화할 수 있다. 감독 입장에서는 다재다능한 멀티 플레이어가 있는 것이 큰 자산이기도 하다. 때문에 황희찬을 중용할 수 밖에 없다.
이제 황희찬에게 남은 것은 골이다. 조금 더 많은 골을 넣는다면 자신감이 더욱 커질 것이다. 그렇다고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지금처럼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분명 골은 따라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