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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과 아스널의 올 시즌 두 번째 '북런던 더비'는 역시 아스널의 승리로 장식됐다.
이날 아스널 승리를 이끈 선수는 골키퍼 아론 램스데일(25)이었다. 신들린 선방쇼로 토트넘 공격수들의 기를 죽였다. 여기에 안정감이 폭발했다. 유럽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램스데일은 7차례 세이브를 펼쳤다. 대부분 '슈퍼 세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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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스데일은 황당했지만,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의 만류에 흥분하지 않을 수 있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램스데일을 사건현장에서 빠르게 데리고 나와 반대편으로 이동시켰다. 다행히 더 이상의 충돌은 없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