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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를 장악한 '대한민국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쓰리디(3D) 팩토리가 '사우디 슈퍼컵' 현장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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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브둘카림 알나스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호날두 영입후 우리 구단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전세계 축구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했는데 좋은 기회에 잘 만났다"며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신박한' 신기술에 반색했다. "쓰리디팩토리는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협력한 이력으로 신뢰가 가는 회사"라며 믿음을 표한 알아브둘카림 본부장은 "19일 리야드에서 리오넬 메시의 파리생제르맹(PSG)과 알나스르, 알힐랄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호날두와 메시의 맞대결 등 이 또한 전세계인들이 주목하는 경기"라면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멋지게 세상에 알리는 일에 적극 투자할 생각이다. 구단 고위층과 논의해 다양한 협업 방법을 검토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쓰리디(3D)팩토리는 VR, AR, XR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한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2018년 레알마드리드 메타버스 개발 운영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스페인왕립축구연맹(RFEF) 172개 클럽의 메타버스, NFT 및 스포츠베팅 사업권을 보유하며 스페인 축구계와 긴밀한 신뢰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알바로 모라타, 페드리가 참석한 가운데 RFEF와 스폰서 사업권 계약 공식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이번 사우디 슈퍼컵메인 스폰서를 계기로 향후 사우디 및 중동 축구와의 협업 가능성에도 파란불을 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