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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는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골칫거리."
상대 골키퍼 애런 램스데일이 폭풍 선방쇼를 선보이며 아스널의 승리를 지켜낸 후 트위터 등 SNS상에선 요리스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다.
지난 1일 프랑스의 카타르월드컵 준우승 후 소속팀 토트넘에 선발복귀한 첫 경기인 애스턴빌라전에서도 요리스는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 후반 5분 더글라스 루이스의 중거리 슈팅을 처리해내지 못했고, 흘러나온 세컨드볼을 낚아챈 올리 왓킨스가 부엔디아에게 완벽한 골 찬스를 밀어줬고, 이 골 직후 토트넘은 흔들리며 0대2로 패했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요리스의 2연속 치명적 실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런 상황은 언제나 어렵다"면서 "한두 상황에 대해 너무 포커스를 맞추는 것은 긍정적이지 않다"며 요리스를 감쌌다. "나는 요리스가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일도 생길 수 있다. 실수할 수 있다. 물론 골키퍼라서 더 두드러지는 실수도 있다. 요리스는 인성적인 면에서 우리 라커룸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세계 최고의 골키퍼 중 하나"라며 변치않는 믿음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