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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우리는 지금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은 처참하게 추락하고 있다. 새해 들어 열린 브렌트포드, 브라이튼전에서 연속으로 패했다. 현재 리그 9위. 리버풀의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다가오고 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일각에서는 클롭 감독이 지금 떠나야 그동안 쌓아왔던 명성을 지킬 수 있다고 얘기한다.
클롭 감독은 이어 "우리가 다른 것들을 바꿔야 하는 시점이 있다. 그것은 미래를 위한 것이다. 여름이든 언제든. 다만 지금은 아니다. 나에게는 이에 대해 생각하 공간과 시간이 있다. 우리는 지금 더 나은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당장 팀을 떠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