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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충남아산 FC가 드디어 외국인 자원을 영입하며, 새 시즌을 대비한 전력 강화에 성공했다. 충남아산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건 2년만이다.
두아르테의 장점은 개인기와 드리블 그리고 연계 플레이다. 풋살 선수 출신답게 발 재간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양쪽 측면과 처진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가 가능해 2년 만에 외국인 선수를 맞이하는 충남아산 공격진을 한층 더 다양하고 강력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아산은 2021시즌 료헤이와 마테우스, 알렉산드로 등 외국인 선수 자원을 활용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팀내 사정으로 인해 외국인 선수 없이 순수 국내선수로만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이로 인해 선수층이 얇아졌고, 후반기로 갈수록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시즌 최종전까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을 벌이는 등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때문에 외국인 선수 자원의 합류는 충남아산의 전력에 큰 플러스 효과가 될 수 있다. 2023시즌 성적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충남아산은 지난 4일부터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서 2023시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