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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FC가 공모를 통해 대표이사 후보자로 김영하씨를 선정했다.
면접에 참여한 면접관은 "훌륭한 분들이 참여하셨는데 이중 김영하 후보는 하나은행의 스포츠단 단장 출신으로 오랜 기간 한국 축구 비즈니스를 주도한 경험이 풍부하고 성남 지역의 지점장으로서도 활약하며 시민들과 기업의 정서를 잘 알고 있는 점, 금융인으로서 투명한 조직 운영을 꾀할 수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추천 배경을 밝혔다.
신상진 구단주는 공정하고 투명한 구단 운영을 약속했던바 대표이사 선출에도 직접 임명이 아닌 공모 방식을 통한 선출을 주문했다. 성남의 대표이사 공모에는 총 14명이 지원하였고 서류심사 등으로 5명의 후보를 추려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구단 이사, 축구계 인사 등 총 4명의 면접관이 시민구단 운영 능력, 경영자로서의 자질 등을 평가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김영하 후보를 구단주에게 추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