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결론은 스털링인가.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나름 야심찬 영입이었다.
하지만 이런 거물급 선수가 6개월만에 이적 관련 보도에 연결된다는 자체가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22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4골을 넣는데 그쳤다.
이 소식을 들은 아스널이 반응했다. 현지 매체 '피차제스'는 아스널이 스털링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여름 스털링이 첼시로 갈 때도 영입전에 가세했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이 예정돼있다. 때문에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무드리크 영입을 시도했지만, 첼시에 충격적인 하이재킹을 당하고 말았다. FC바르셀로나 하피냐를 대안으로 지목했지만, 몸값이 너무 비싸다. 대체자 영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스털링 영입설까지 나왔다. 여름에 제대로 된 선수를 데려오겠다는 것이다.
스털링은 이달 초 열렸던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 초반 햄스트링 문제로 이탈한 후, 결장중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