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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2년여만의 '메호대전'에서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날 경기는 2020년 10월 이후 2년 3개월만이자 역대 37번째 '메호대전'이었다. 두 선수는 바르셀로나(메시)-레알마드리드(호날두), 바르셀로나-유벤투스(호날두)에서 격돌했고, 이번엔 파리생제르맹과 사우디 연합팀 유니폼을 각각 입고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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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호날두는 자신의 아시아 무대 데뷔전에서 비록 패했지만, 6개의 슛, 4번의 경합 성공, 2골, 1번의 찬스 생성 등 인상적인 활약으로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호날두는 경기 후 개인 SNS에 메시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다시 피치 위에 올라 득점을 할 수 있어 기쁘다!! 그리고 몇몇 옛 친구를 만나서 반가웠다"고 말했다.
메시는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호날두와 인사를 나누는 짧은 영상을 올렸다.
메시와 호날두는 첫 맞대결을 펼친 후 처음으로 다른 대륙에서 뛴다. 앞으로 만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이다.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메호대전'일지 모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