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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스타디움(영국 맨체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선발에 복귀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이자 리그 1호골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17일 열렸던 리버풀과의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 결장했다. 맨시티 원정을 준비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체력을 아끼면서 일주일간 맨시티전을 준비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이후 황희찬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버풀과의 FA컵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골도 넣었다. 시즌 1호골이었다. 다만 아직 리그골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서 울버햄턴의 확실한 공격 카드로 자리매김하려 한다.
울버햄턴은 승리가 절실하다. 현재 승점 17로 17위에 올라있다. 아직 강등권을 확실하게 떼어놓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대어를 잡으면 중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놓을 수 있다.
맨시티는 4-2-3-1 전형을 들고 나왔다. 에데르송, 스톤스, 라포르트, 아칸지, 루이스, 귄도안, 그릴리시, 로드리, 더 브라이너, 마레즈, 홀란이 나선다.
황희찬과 홀란의 맞대결도 관심을 끈다. 둘은 잘츠부르크에서 오랜 시간 한솥밥을 먹었다. 잘츠부르크의 오스트리아 무대 평정과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돌풍을 합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