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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토트넘)이 특급 도움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한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케인의 새 역사에 손흥민의 이름이 있었다. 케인은 이날 골로 1970년 지미 그리브스가 세운 토트넘 통산 최다골(266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리브스는 379경기에 출전해 266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한 골만 더 추가하면 1882년 창단된 토트넘의 역대 최다골 단독 주인공이 된다. 그는 이날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반박자 빠른 회심의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며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4대0 승) 쐐기골 이후 19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도움은 지난해 10월 9일 EPL 10라운드 브라이전 이후 3개월 여만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합작골도 44골로 늘어났다.
평점도 박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 다이어, 요리스에게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한 반면 손흥민에게는 6.7점을 줬다. 베스트11 가운데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저인 6.6점을 받았다. 이반 페리시치는 6.9점을 기록한 가운데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은 5.9점에 불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