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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클럽맨'고요한·고광민·황현수+황성민과 재계약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3-01-24 11:05 | 최종수정 2023-01-24 11:08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이 스토브리그 기간에 고요한 등 4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은 24일 "고요한 고광민 황성민 황현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에서 새 시즌을 준비중인 네 선수는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걸맞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고 밝혔다. 고요한 고광민 황현수는 대표적인 서울의 원클럽맨이다.

미드필더 고요한은 2004년 서울에 입단한 뒤 20년 가까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팀의 흥망성쇠를 함께 했다. 지난시즌 초반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을 당했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60경기 34골 30도움.

고요한은 지난 23일 서울 전지훈련지인 태국 후아힌에 가장 늦게 합류다. 이로써 서울은 임상협 박수일 이시영 김경민 권완규 최철원 아이에쉬, 윌리안 등 이적생과 기존 선수들이 모두 모인 '완전체'로 훈련을 하고 있다.

측면 수비수 고광민은 2011년 서울에 입단해 지난시즌까지 총 10시즌 서울에서 뛰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88경기 5골 13도움. 지난시즌 10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센터백 황현수는 2014년부터 서울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시즌 7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24경기 9골 3도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다.

골키퍼 황성민은 2013년 충주에서 프로데뷔해 안산 제주 경남을 거쳐 지난해 서울에 입단해 리그 1경기에 나섰다. 올시즌 양한빈(세레소)이 떠난 주전 골키퍼 자리를 두고 최철원과 경쟁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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