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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븐코티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날씨도 추웠다. 피곤할 법도 했다. 그러나 자신을 부르는 수많은 팬들을 외면할 수 없었다. 최대한 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었다. 손흥민(토트넘)은 팬서비스도 월드클래스였다.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자 큰 소리로 "손흥민~"을 외쳤다. 팬들의 외침을 외면할 수 없었다. 짐을 관계자에게 맡긴 후 팬들에게 향했다. 사인을 해주고, 사진 촬영을 했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해줬다.
팬들은 감동했다. "고맙다", "사랑한다", "멋지다" 등의 격려가 이어졌다. 한 켠에서는 손흥민 응원가를 부르는 팬들도 있었다. 팬서비스 후에는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하고 버스로 향했다. 팬들은 "좋은 경기보여줘서 감사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훈훈한 크레이븐코티지 앞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