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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수원 삼성 스트라이커 세바스티안 그로닝(26)이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그로닝은 2022시즌을 앞두고 큰 기대를 받으며 수원에 입단했으나, 정착에 실패했다. 결국 14경기에 출전해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고국인 덴마크로 돌아갔다.
덴마크 라이프도 녹록지 않았다. 우베 뢰슬러 AGF 감독의 눈밖에 난 그로닝은 11월 11일 노르셸란전을 끝으로 스쿼드에 복귀하지 못했다. 덴마크슈페르리가에서 단 86분(6경기)에 나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그로닝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크레타 데뷔전은 황인범 황의조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크레타는 29일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 리그 20라운드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