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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이 FA컵에서 손흥민이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우승을 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썼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토트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 경기에 손흥민을 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익스프레스가 전망한 베스트11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에 스리백 자펫 탕강가, 다빈슨 산체스, 클레망 랑글레다. 좌우 윙백에 라이언 세세뇽과 맷 도허티가 서고 중원은 파페 사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지휘한다. 전방 스리톱은 바로 해리 케인과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극도로 부진하다. 익스프레스는 '콘테는 최전방을 개선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케인은 연속 득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히샬리송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측면에서 선발 출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경기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23골을 폭발하며 득점왕에 오른 폭발력은 찾아볼 수 없다. 골 결정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력 자체가 크게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꾸준히 신뢰했다. 손흥민은 슬럼프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콘테는 지속적으로 손흥민을 기용했다. 경기장에서 직접 답을 찾기를 바랐을 수 있다.
익스프레스는 시즌 초반에도 손흥민 제외를 예상했지만 틀린 적이 있다. 과연 콘테가 이번에도 손흥민을 믿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