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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계적 명장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또 한 번 아시아 선수에게 일격을 맞았다.
미토마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핫'한 윙어다. 도르트문트 사령탑 시절 일본 출신 가가와 신지와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클롭 감독은 이번엔 일본 선수에게 당하고 말았다.
이 골로 인해 클롭 감독의 위기감이 고조됐다. 리버풀은 앞서 카라바오컵에서도 탈락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선 9위에 처져있다. 1년 전 쿼드러플(4관왕)에 도전했던 리버풀은 무관 위기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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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의 지도자 커리어에서 손흥민은 빼놓을 수 없다. 도르트문트부터 리버풀로 건너온 이후에도 줄곧 손흥민(토트넘)에게 유독 많은 골을 허용했다. 도르트문트에서 컵포함 9골, 리버풀에서 현재까지 4골, 총 13골을 내줬다. 2020~2021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리그 4경기에서 3실점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11월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영입하지 않은 게 실수"라고 말했다.
공교롭게 리버풀의 다음 상대가 울버햄턴이다. 5일, 울버햄턴 원정길에 오른다. 시즌 막바지인 4월 29일에는 토트넘과 리그 홈경기가 예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