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32강을 통과한 토트넘이 8강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손흥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프레스턴과의 2022~20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31일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토트넘은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 렉섬(5부) 승자와 원정에서 16강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은 4라운드에서 3대3으로 비겨 재경기를 치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1991년 이후 22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