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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가 이례적으로 오심을 인정했다.
파비뉴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PGMOL은 31일 파비뉴는 옐로가 아닌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한다고 판정을 정정했다. 영국의 BBC는 'PGMOL은 투명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레드 카드를 받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음을 비공개로 알렸다'고 보도했다.
PGMOL은 VAR(비디오판독) 주심도 문제가 있다고 시인했다. 주심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어야 했지만 그런 과정이 없었다.
파비뉴의 살인적인 태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맨시티와의 카라바오컵(EFL) 4라운드(16강)에선 로드리에게 양발 태클을 가해 논란이 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