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7 축구대표팀이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8일부터 14일까지 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개최된다. U-17 대표팀은 8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갖고, 11일 튀르키예, 14일 덴마크 U-17 대표팀과 차례로 맞붙는다. 지난달 13일부터 부산에서 두차례에 걸쳐 훈련을 해온 U-17 대표팀은 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변성환호는 6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본선에 대비한다. U-17 아시안컵에서 4위 안에 들면 오는 11월 페루에서 치러지는 U-17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 지난 2019년 브라질에서 개최된 U-17 월드컵에서 정상빈(그라스호퍼), 엄지성(광주) 등이 활약하며 8강에 오른 바 있다. U-17 월드컵은 2년마다 열리지만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