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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포니정 재단과 함께 '제7차 포니정재단-KFA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시도 축구협회와 여자축구연맹, 프로축구연맹 등의 추천을 받아 대한축구협회가 선정했다.
포니정 장학금 수여 행사는 2015년 시작돼 매년 개최돼 왔다. 정상빈(스위스 그라스호퍼) 양현준(강원FC) 이은영(고려대) 등 최근 남녀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과거 중학생 시절 이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행사 인사말을 통해 "1975년 국내 최초의 국산 자동차 '포니'를 개발한 현대자동차 정세영 회장님은 젊은 인재를 발굴하는 데 관심이 많으셨다"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는 선수들 모두 축구 실력은 물론, 교양과 품성을 갖춘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훗날 대한민국을 이끄는 인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