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Live]'콘테는 뒤에서 팔짱만' 토트넘, 리더십도 흔들

기사입력 2023-02-12 01:59


[레스터Live]'콘테는 뒤에서 팔짱만' 토트넘, 리더십도 흔들

[킹파워스타디움(영국 레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경기 사령탑부터 혼선이었다. 그러니 경기력이 좋을리가 없었다.

토트넘은 1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에서 1대4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이 날 경기에서 토트넘 벤치는 이례적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 코치가 함께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서있었다. 콘테 감독의 수술 때문이었다. 콘테 감독은 당남염으로 인해 이탈리아에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 복귀했다.

이 경기에서 메인은 스텔리니 코치였다. 스텔리니 코치는 계속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 뒤에서 콘테 감독은 팔짱을 끼고 경기를 주시했다. 직접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다. 무슨 상황이 있으면 스텔리니 코치와 상의했다. 그리고 스텔리니 코치가 지시를 내렸다. 이 경기까지는 스텔리니 코치가 지휘를 하는 모습이었다.

1대4 완패로 경기가 끝났다. 콘테 감독의 표정은 일그러졌다. 브랜단 로저스 감독과 악수를 했다. 그리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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