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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 리버풀, 아스널을 만난 안수 파티의 에이전트.
이번 시즌에도 사비 감독 체제에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우스만 뎀벨레, 하피냐, 가비, 페란 토레스 등 세계적 선수들이 즐비하다. 파티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1경기를 뛰었지만, 선발로 나선건 7경기에 불과하다. 그저 조커로 활용되고 있다.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장기 계약이 맺어져 있는 그의 미래에 대해 물음표가 붙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고, 2년의 옵션도 있다. 계약서에는 10억유로라는 말도 안되는 방출 조항이 삽입돼있는데, 바르셀로나가 더 이상 파티를 없어서는 안될 자산으로 여기지 않아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이번 협의는 파티가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경우 개인 조건에 관한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파티가 시즌 후반기 바르셀로나에서 얼마나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 받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사비 감독은 최근 이런 상황에도 자신들은 사비를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멘데스는 바르셀로나측에 어떤 클럽과 만났는지를 정확히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