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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나을 거야. 브로!"
벤탄쿠르는 11일 레스터시티전(1대4패)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20분 무릎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고, 목발을 짚고 퇴근하며 심각한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1월 겨울시장에서 이적한 후 토트넘의 톱4 도전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키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지난 13개월간 토트넘 공수에 있어 벤탄쿠르와 호이비에르의 중원 파트너십은 핵심적이고 절대적인 역할을 해왔다.
누구보다 힘든 건 선수 본인. 벤탄쿠르 시즌 아웃의 비보 속에 토트넘 동료들이 잇달아 자신의 SNS를 통해 쾌유 기원 메시지를 올렸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무승부 후 함께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사진과 함께 '회복중인 형제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벤탄쿠르 곧 돌아올 수 있을 거야'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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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