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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기세, 마커스 래시포드를 막으려면.'
최상의 컨디션에서 펼쳐질 다음 경기는 17일 오전 2시45분 캄프누에서 펼쳐질 라리가 명가 바르셀로나와의 플레이오프 원정이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이 "유럽 최고의 스트라이커"라고 인정한 래시포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봉쇄책을 쥐어짜고 있다. 스페인 매체 AS는 15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수, 맨유 래시포드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우루과이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레알마드리드 비니시우스를 봉쇄했던 때와 같은 책임을 부여할 것'이라고 썼다. '목요일 캄프누에서 열릴 맨유전을 앞두고 아라우호에게 큰 책임감을 줄 것'이라면서 '맨유의 가장 위험한 공격수이자 프리미어리그에 최적화된 선수 중 하나인 래시포드를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S는 '바르셀로나 코치들은 만약 아라우호가 래시포드를 꼼짝 못하게 봉쇄하는 데 성공한다면 맨유의 최전방 밸런스를 깨뜨리면서 놀라움을 일으키는 포인트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아라우호와 래시포드의 맞대결이 승부처라는 뜻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