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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 번 속고 또 속을까. 아니면 확신에 찬 결정인가.
하지만 이는 불행의 시작이었다. 뎀벨레는 부상과 불성실한 태도, 여러 구설수에 오르며 최악의 먹튀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런 와중에 2021~2022 시즌을 끝으로 5년 계약이 끝나게 됐다. 사비 감독의 지지 속에 바르셀로나는 연장 계약을 맺으려 했지만, 뎀벨레는 상식 이상의 돈을 원하며 분위기만 흐렸다.
그런데 바르셀로나가 계약이 18개월 남은 뎀벨레와 또 장기 계약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현 소속팀과 장기 계약을 열망하는 뎀벨레와 조만간 회담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바르셀로나가 과거 그를 놓칠 뻔한 위험을 다시 겪고 싶지 않기에, 곧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비 감독도 최근 "1대1 상황에서 이렇게 결정적인 선수를 찾기는 어렵다. 나는 뎀벨레가 앞으로도 수년 간 머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뎀벨레에 대한 믿음이 매우 크다.
하지만 뎀벨레는 지난 1월 말부터 또 개점 휴업중이다. 3월 중순까지 복귀할 가능성이 낮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