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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라이스 대체자로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지목한 웨스트햄.
영국 매체 '더선'은 라이스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웨스트햄이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대체자는 라치오에서 활약 중인 27세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세르비아 국가대표로 라치오의 핵심이다. 그 역시 내년 여름 라치오와의 계약이 끝난다. 라치오 입장에서는 판매 불가였던 선수지만, 그가 FA 신분이 돼 공짜로 잃을 위기를 벗어나려면 이번 여름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도 그동안 수차례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과 연결이 됐었다. 하지만 빅클럽들이 라이스를 포함해 다른 미드필더들에게 눈길을 돌렸고, 현재는 인기가 조금 식은 상태다. 웨스트햄이 그 틈을 파고든다.
하지만 필립스는 스타 군단 맨시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출전 기회가 늘어나지 않을 경우 전격 이적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