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도대체 얼마나 더 못해야 경질되는 것인가.
하지만 최근 성적은 처참하다. 최근 치른 마지막 16경기에서 3승4무9패에 그치고 있다. 올해 치른 10경기에서는 단 1승 뿐이다. 지난주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패한데 이어, 주말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전도 졌다. 리그 10위까지 떨어졌다. 결과도 결과지만, 선수단 내 불화설이 나돌고 있고 포터 감독 경질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나오는 상황이다.
충격적인 건 스쿼드 핑계를 댈 수도 없다는 것이다. 첼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1월 이적 시장에서 8명의 선수를 데려오는데 무려 3억파운드 이상의 지출을 했다. 포터 감독이 부임하기 전 7명의 선수를 영입할 때도 비슷한 돈을 썼다. 그런데 성적이 안나니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