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복귀가 임박했다.
스텔리니 코치는 "콘테 감독은 첼시전에도 함께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복귀가 매우 가까워졌다. 콘테 감독은 3주 전 수술을 받았을 때와 비교하면 훨씬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흥미로운 점은 스텔리니 코치는 3경기지만 '대행'으로 승률 100%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그는 콘테 감독이 퇴장 징계로 자리를 비운 마르세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지휘봉을 잡아 2대1 역전승을 일궈냈다. 또 담낭염 수술을 받은 콘테 감독을 대신해 6일 맨시티, 20일 웨스트햄전에서 승리를 낚았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반전은 있었다. 후반 23분 교체투입된 그는 4분 만에 쐐기골을 터트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첼시전도 손흥민과 히샬리송의 선택에 관심이다. 스텔리니 코치는 "웨스트햄전은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한 결정이다. 히샬리송은 100% 회복했고, 손흥민은 잠시 동안 문제가 있었다"며 "문제가 있는 선수들은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제 10일동안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모든 경기가 힘들 것이다. 한 선수가 100%이고, 다른 선수가 70%라면 100%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선발 복귀는 팀을 원격 지휘하고 있는 콘테 감독의 최종 결심에 달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