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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2023년 K리그가 드디어 막을 올린다.
김상식 전북 감독도 그림을 내놓았다. 스리톱에는 조규성 송민규 이동준이 출격한다. 중원에는 김건웅 백승호 아마노가 위치한다. 포백에는 김진수 박진섭 홍정호 김문환이 포진하는 가운데 골문은 김정훈이 지킨다.
아마노의 선발 출전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 시즌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한 시즌을 뛴 후 전북으로 둥지를 옮기는 과정에서 홍명보 감독이 신의를 저버렸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아마노는 유감이라고 맞섰고, 울산은 구단 차원의 '팩트체크'를 통해 아마노의 주장을 재반박했다.
올 시즌도 울산과 전북은 '절대 2강'이다. 두 팀 중 한 팀이 우승할거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4차례의 만남에선 울산이 2승1무1패로 우세했다. 올 시즌 울산은 화두는 2연패, 전북은 정상 탈환이다. 개막전부터 '우승 레이스'가 불을 뿜는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