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현규(22·셀틱)가 유럽 진출 한 달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오현규는 지난달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새 둥지를 틀었다. 유럽 진출 한 달여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그는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멋진 팀. 우리는 절대 멈추지 않는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셀틱은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경기에서 24승1무1패(승점 73)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12경기 남긴 상황이다. 다만, 프리미어십에서는 리그 일정을 25% 이상 소화한 선수에게 우승 메달을 전달한다. 오현규는 올 시즌 리그 4경기에 나섰다. 남은 일정에서 최소 6경기 이상 그라운드를 밟아야 한다. 그는 리그를 포함해 올 시즌 최대 3관왕까지 기대할 수 있다. 셀틱은 스코티시컵에서도 8강에 진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