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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새로운 유산을 만들길 원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 감독으로 부임한 텐 하흐는 이 우승이 새로운 역사 창조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 감독직은 리스크가 따르는 일이다. 하지만 나는 굽히지 않았다"고 말하며 "나는 맨유를 사랑한다. 유니폼을 볼 때, 팬들을 볼 때, 올드트래퍼드를 볼 때, 나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남긴 유산과 선수들을 보며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퍼거슨 전 감독은 1986년부터 2013년까지 맨유 감독으로 일하며 많은 우승으로 맨유를 명문 클럽으로 발전시켰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도 (퍼거슨 감독과) 같은 일을 하고 싶다. 이 팀은 자신들만의 역사와 유산을 만들고 싶어한다"고 말하며 "이 기회가 왔을 때, 나는 맨유가 나에게 맞는 클럽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