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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이 여전히 조던 픽포드를 1순위 타깃으로 두고 있는 이유는?
여러 골키퍼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주전이기도 한 픽포드는 가장 강력한 카드 중 하나였다. 최근 3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잉글랜드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픽포드가 에버턴과 2027년까지 연장하며 토트넘의 바람도 물건너가는 듯 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더선'은 토트넘이 여전히 픽포드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에버턴과 픽포드가 팀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자유롭게 팀을 떠날 수 있는 조항에 동의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에버턴은 승점 25점으로 리그 15위다. 아직 강등권은 아니지만, 최하위 사우샘프턴이 승점 22점인걸 감안하면 언제든지 강등권으로 추락할 수 있다.
픽포드는 2017년 선덜랜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 후 226경기를 뛰며 6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만약 토트넘이 픽포드 영입에 실패한다면, 아스톤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눈을 돌릴 것이라고 이 매체는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