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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패배 여파가 크다. 맨유 선수들이 경기 중 다투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이브닝뉴스 소속 기자의 말을 인용해 '안토니는 마샬이 물러날 때 베르호스트가 빨리 나오지 못했기에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엇박자가 났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실점했다. 해리 매과이어가 세비야의 강한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 맨유는 후반 2분 또 다시 실점했다. 끝이 아니었다. 후반 36분 치명적인 실수로 또 한 골을 헌납했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맨유가 원정에서 참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