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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결국 주드 벨링엄(20)을 품에 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벨링엄의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리버풀이 지난달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맨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하지만 벨링엄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마르카'는 '벨링엄은 EPL 쪽에서 더 많은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을 영입하게 위해 1년 넘게 공을 들였으며,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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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큰 걸림돌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도르트문트의 관계가 원만해 이적료 부분은 충분히 합의 가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벨링엄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존재로 떠올랐다. 2003년생인 그는 19세의 나이에 출전한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지구촌 팬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버밍엄시티 출신인 벨링엄은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9경기에 출전해 5골,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7골에 출전에 4골을 터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이 노쇠한 토니 크로스(33)와 루카 모드리치(38)의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