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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이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할 확률이 대단히 높은 우디네세 원정길에 부상자들과 동행했다고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다.
5일로 예정된 우디네세 원정경기 출전도 어려운 몸상태로 알려졌다. 하지만 '라 레푸블리카'는 "스팔레티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 중인 폴리타노, 루이를 비롯하여 모든 선수와 함께 스쿠데토를 축하하길 원했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역대급 행보를 보인 나폴리는 지난 살레르니타나전에서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대1로 비기며 조기우승 기회를 33라운드인 우디네세전으로 미뤘다. 4일, 2위 라치오가 사수올로를 2대0으로 꺾으면서 선두 나폴리(79점·32경기)와 2위 라치오(64점·33경기)의 승점차는 15점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나폴리는 승점 1점만 추가해도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990년 이후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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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