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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1년 동안 6억파운드(약 1조원)를 쓰고도 팀을 만신창이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보엘리다.
보엘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NBA의 LA 레이커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2022년 처음으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며 축구계에 뛰어들었다.
보엘리는 축구와 야구, 농구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어서 "코치는 팀의 지휘자다. 다양한 시장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팬들의 요구도 충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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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첼시는 올 시즌 5경기를 남긴 가운데 12위다. 감독을 1년 동안 두 명이나 잘랐다.
보엘리는 "선수들도 우승을 원하고 우리도 우승을 원한다. 이것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에게는 세계 최고의 리그가 있고 세계 최고의 도시가 있다"라며 다소 추상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스카이스포츠 축구전문가 게리 네빌은 보엘리가 문제라고 일침을 가했다.
네빌은 "첫날부터 혼란스럽고 엉망이었다. 모든 것은 위에서부터 시작됐다. 이 리그를 잘못 읽었다. 이번 시즌에 일어난 일은 순전히 그의 책임입니다. 보엘리는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본인 할 일만 하고 지난 10년 동안 성공적으로 첼시를 운영한 사람들에게 클럽을 맡겨야 한다"라고 충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