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3년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리그 우승)를 차지한 나폴리 선수단의 전체 몸값이 한 시즌만에 2000억원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괴물 센터백' 김민재도 언급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가장 가치있는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이탈리아 외에 팀에 5000만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바이아웃 조항이 없었다면 김민재의 가치는 훨씬 더 높아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
|
|
이 매체는 스포르팅 디렉터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와 수석 스카우트 마우리치오 미첼리의 주도하에 좋은 스쿼드를 구축한 덕에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세번째 세리에A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이날 우디네세와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에서 1대1로 비기며 잔여 5경기를 남겨두고 조기우승을 확정했다.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한 1990년 이후 33년만의 우승이다.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한국인 최초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 빅리그에서 우승한 건 2011년 박지성 이후 김민재가 처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