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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팀 승리에 일조했다. 토트넘은 한 달여만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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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4-4-2 전술을 활용했다. 해리 케인과 히샬리송이 투톱으로 나섰다. 허리진에는 손흥민,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페드로 포로가 자리했다. 포백은 벤 데이비스, 클레망 랑글레,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이 섰다. 골문은 프레이저 포스터가 지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샘 존스톤, 조엘 워드, 타이릭 미셸, 마크 게히, 미하엘 올리세, 조단 아예유, 에베레치 에제, 윌프레드 자하, 제프리 슐럽, 요하임 안데르센, 치크 두쿠레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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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부를 결정지은 선수는 손흥민의 '단짝' 케인이었다. 전반 추가 시간 오른 측면 뒷공간으로 뛰는 페드로 포로에게 논스톱으로 침투 패스를 전달한 후 문전으로 뛰어든 케인은 포로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EPL 317번째 경기에서 209번째 골을 넣은 케인은 맨유와 잉글랜드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웨인 루니(208골·491경기)를 넘어 리그 역대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60골을 넣은 앨런 시어러(441경기)다. 동시에 EPL 홈경기에서만 10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토트넘 후반 윌 휴즈, 도르손 에두아르 등을 투입해 총공세에 나선 팰리스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경기 후 "오늘 경기를 무실점으로 하면서 분위기 전환이 많이 됐을거다. 경기 끝나고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골 안먹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다시 느꼈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고, 남은 경기 동안 가지고 있는 것을 잘 뽑아내야 마무리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