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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성폭행 혐의'로 커리어를 날릴 뻔했던 '초특급 유망주'가 다시 벌떡 일어섰다. 성폭행과 관련한 혐의가 취하되면서 그의 재능 자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클럽들이 늘어났다. 특히 세리에A에서 관심이 뜨겁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22)의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하지만 '성폭행 혐의'로 커리어가 한번에 무너질 위기를 만났다. 지난해 10월 전 여자친구가 과거 그린우드와 데이트하던 2022년 1월경 성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경찰 당국이 나서 그린우드를 체포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린우드의 커리어는 끝장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반전이 벌어졌다. 긴 법정 공방 끝에 지난 2월 그린우드에 대한 모든 혐의가 취하된 것. 증인들이 협조를 거부했다. 모종의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어쨌든 그린우드는 표면적으로는 '성폭행 혐의'에서 자유로워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