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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벌써 이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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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벌써 이별?(GIA ADDIO?) '라는 소제목 아래 이적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지난 여름 터키리그 페네르바체로부터 김민재를 단돈 2000만 유로(약 291억원)에 영입했다. 현재 그의 가치는 3배까지는 아니더라도 2배 이상 올랐다'면서 "계약 체결시 7월 1~15일 해외에서만 유효한 4500만 유로(약 65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설정됐기 때문에 나폴리가 김민재를 잃을 위험은 '현실'"이라고 냉정하게 짚었다. '특히 맨유와 맨시티가 김민재를 잉글랜드로 데려오기 위해 시장에서 더비를 펼칠 준비가 돼 있을 만큼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이 강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45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은 선수에게 투자할 클럽의 매출액에 따라 가변적인 부분이 있기 때문에, 맨유나 맨시티가 김민재를 데려오려면 약 6000만 유로(약 873억원)를 지급해야할 것'으로 계산했다. '맨체스터의 팀들에게는 김민재 영입이 중요한 자산적 이득이 될 수 있지만 나폴리에겐 또다시 수비의 중심 없이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의미'라며 김민재 부재에 대한 깊은 우려도 함께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