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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오합지졸' 첼시가 '트러블 메이커' 사디오 마네(31·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모양이다.
마네는 지난달 12일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당시 경기 도중 팀 동료 르로이 사네와 언쟁을 벌였다. 이후 라커룸까지 이어진 논쟁은 결국 마네가 사네의 얼굴을 가격하며 더욱 큰 문제로 번지고 말았다.
이후 마네는 구단 사상 최고 벌금 징계를 부과받았다. 50만유로(약 7억3000만원). 게다가 출장정지 징게와 함께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사네도 마네의 사과를 받아들이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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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커룸에선 '왕따'를 당하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마네가 팀에서 고립됐다. 팀 동료들도 마네를 피하고 있다. 사네를 공격했기 때문 만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마네는 라커룸에서 국가대표 동료 부나 사르와만 연락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시즌 '오합지졸'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첼시는 마네가 '천군만마'가 될 지, 더 혼란을 가중시킬 지 장담할 수 없다. 다만 마네가 올 시즌 문제점 중 한 가지로 꼽히는 골 결정력 부재를 어느 정도는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마네는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2014년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입성해 8시즌 연속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린 바 있다. 2018~2019시즌에는 무려 22골을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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