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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럽파 태극전사들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김민재(나폴리·이탈리아)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스페인) 영입 경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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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뉴캐슬, 애스턴 빌라, 브라이턴, 울버햄턴, 번리(이상 잉글랜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스페인의 엘데스마르케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17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을 지닌 이강인을 노린다. 한국 최고의 두 선수를 보유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이용해, 이강인을 영입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일찌감치 이강인 영입을 확정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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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첼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민재를 영입했다. 선택은 옳았다. 김민재는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며 팀의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잡았다. 지난해 9월에는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2019~2020시즌 도입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아시아 선수가 선정된 것은 김민재가 최초였다. 그의 활약에 파비오 칸나바로, 알렉산드로 코스타쿠르타 등 레전드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이탈리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논쟁이 나올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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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은 '맨유는 세리에A에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김민재 영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의 바이아웃은 4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하지만 맨유는 5300만 파운드를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 충족은 물론, 경쟁팀들을 이겨낼 것이라는 주장이다. 맨유를 비롯해 많은 팀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줄을 설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