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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악의 위기를 맞은 전북 현대가 새판짜기에 나선다. 시작은 역시 공석 중인 사령탑 선임이다. 2021년부터 팀을 이끈 김상식 감독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다. 전북은 곧바로 후임 인선에 나섰다. 박지성 디렉터가 진두 지휘 중이다. 외국인 감독으로 가닥이 잡혔다. 박 디렉터는 유럽에서 직접 리스트를 추리고, 인터뷰는 물론 협상까지 하고 있다. 몇몇 후보와 이미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현재 추진 중인 세대교체를 완성시킬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는만큼, 급하지 않게 최적의 인물을 뽑겠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원광대와 협조해 산소탱크도 활용할 계획이다. 수액치료나 주사치료 등도 협조를 받을 계획이다. 의무팀은 이외에도 현직 의사들에 영양, 수면 등의 중요성, 부상 예방법 등에 대한 선수단 교육까지 요청했다. 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경우, 빠르게 기구나 제도를 도입한다는게 구단의 방침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