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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3년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한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가 대한민국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마요르카)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 이탈리아 매체가 보도했다.
'칼치오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한 같은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나폴리 스카우트팀이 이강인을 추적 관찰했고, 구단 경영진에 그린라이트를 보냈다고 전했다.
'칼치오메르카토'는 "나폴리는 방금 이탈리아 리그에서 우승했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강해지기 위해 아시아(시장)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주 발언 이후 곧바로 나폴리와 연결된 이름은 일본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다. 2017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뛴 가마다는 이번여름 FA 신분이 된다. 양측은 이미 협상 테이블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다음이 이강인이다. 이강인이 나폴리와 연결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김민재 영입 효과를 본 나폴리가 동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황인범(올림피아코스)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황인범 가마다의 공통점은 '미드필더'다.
이 보도대로 나폴리가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더라도 변수는 많다. 우선,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까지 계약됐고, 이번여름 스페인 명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인 현지에선 바라보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