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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여름 유럽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인 선수는 '철기둥' 김민재(27·나폴리), 이강인(22·마요르카) 말고도 또 있다. 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 황태자 자리를 노리는 전천후 미드필더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다.
그러면서 지난 10일 이탈리아 '일 마티노'가 보도한 나폴리 이적설과 한국 언론에도 소개된 인터밀란의 스카우트 파견설을 소개했다.
또, 독일 현지 매체의 보도를 토대로 황인범이 지난 4년간 독일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베르더브레멘, 보훔, 함부르크의 공식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와 보루시아묀헨글라트바흐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매체는 결정적으로 올림피아코스가 다음시즌 그리스 타이틀 탈환을 위해 어떻게든 황인범을 지키길 바란다며, 제안이 오더라도 구단의 동의를 얻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