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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오는 7월 아시아-퍼시픽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토트넘의 호주 투어는 지난 8년 동안 세 번째다. 2015년 프리시즌 때 시드니로 날아가 시드니FC와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듬해에는 멜번 크리킷 그라운드에서 열린 인터내셔녈 챔피언스컵에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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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아시아 투어는 전적으로 팀 내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자 월드 클래스 공격수 손흥민이 있기 때문에 기획될 수 있는 이벤트다. 손흥민은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팬덤이 형성돼 있다.
그 인기는 지난해 7월에 느끼고 돌아갔다. 토트넘은 '쿠팡 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방한해 K리그 올스타팀과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손흥민은 직접 인천공항을 찾아 선수단을 맞이한 뒤 팀에 합류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